이런 것도 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구 동네친구, 동네에 길고양이 쉼터 만들고 싶은데 이런 거 참여하면 할 수 있을까? 서울 중구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듯한 중구 동네친구라는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2021년 5월 14일까지 지역커뮤니티를 살리기 위한 구청 프로그램인거 같은데 포스터는 참 귀엽다. 그래도 불특정 다수와 정해진 시간동안 무언가를 해야하는 아주아주 귀찮을거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할까말까 고민중인건 바라는게 있으니까... 내가 지역에 바라는 건 딱 하나 길고양이 쉼터만들기이다. 집에서 삼분 정도 떨어진 골목에 아픈 고양이가 있다. 동네 애들과 캣맘이 밥을 챙겨줘서 놀랍게도 1년 넘게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골목 주민들이 밥그릇을 치워버리고 아이들이 자주 올라가는 주택의 담벼락엔 더이상 작은 생명이 쉬어갈 수 없게 펜스가 쳐져있다. 나는 인간만큼 이기적인 지구생명체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 1 다음